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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내달 국내 첫 민간장기간병보험 출시
[ 2003년 05월 16일 13시 25분 ]
건강보험의 보완수단이 될 민간 장기간병보험 상품이 내달 중순경 국내 최초로 출시될 전망이다.

특히 내달 중순 첫 장기간병보험상품이 출시되면 유사한 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될 것으로 예상돼 민간 장기간병보험시장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보험개발원에 보험료율 개발을 의뢰했던 삼성생명이 최근 보험료율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20일 금감원에 상품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또 금감원이 상품인가를 내리는 데 약 1달정도가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내달 중순이면 국내 최초의 민간 장기간병보험상품이 출시될 전망이다.

아울러 보통 생명보험 상품은 처음 개발되면 일정기간(보통 3개월)동안 타 회사들이 유사한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지 못하도록 특허권이 부여된다.

그러나 이번 삼성생명의 장기간병보험 상품은 그동안 생보업계가 공동으로 대책반을 구성, 추진해 온 상품이어서 삼성생명만이 단독으로 판매권을 행사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삼성생명은 자사가 개발한 요율을 생보업계와 공유할 예정이어서 대한생명, 교보생명등 소위 생보사중 빅3를 포함, 타생보사들의 장기간병보험상품 개발도 급속히 진전될 전망이다.

실제로 삼성생명은 오는 20일 업계 관계자들과 요율개방 문제를 논의한 후 금감원에 상품인가를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고령화사회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는 시점이어서 국내 장기간병보험 시장규모는 연간 약 1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이며, 연 성장률도 100%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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