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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도 의료정보시장 진출…업체경쟁 가열
[ 2003년 05월 18일 11시 53분 ]
한국IBM이 의료정보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한국IBM(www.kr.ibm.com)은 최근 들어 의료정보화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병원정보시스템의 선진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국내 의료정보 솔루션 전문업체와 협력을 통해 병원정보화 시장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IBM은 이를 위해 특수사업본부를 새로 조직해 앞으로 병원·의료, 정부·공공, 금융, 유통·제조, 교육등 각 분야의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을 공급하는 동시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특수사업본부내 신규사업부를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병원정보화 시장을 선점하는 데 역량을 모을 방침이다.

한국IBM은 이미 의료정보 전문업체인 이지케어텍과 공동으로 오는 6월 정식개원을 앞두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 관련 사업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에는 삼성제일병원의 안정적인 OCS 운영과 신속한 네트워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자사의 'IBM iSeries'를 기반으로 한 신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한 바 있다.

한국IBM 신규사업본부 장기영 본부장은 "의료시장 개방 움직임에 따라 병원정보화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또한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EMR, CRM 등의 신규 솔루션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정보화 시장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 본부장은 "한국IBM은 앞으로 대형병원 뿐만 아니라 전국 각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펼칠 예정"이라며 "이 과정에서 기존 의료정보 전문업체와 협력관계를 통해 필요한 솔루션을 보급하고, 한국IBM은 하드웨어를 보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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