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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검출 관동맥 칼슘으로 심장병 발생 예측
[ 2003년 05월 18일 12시 26분 ]
전자선 CT에서 검출된 관상동맥 칼슘은 관상동맥질환(CAD)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가 Circulation誌 5월 27일자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 연구를 수행한 미국 일리노이 대학의 조지 T. 콘도스 박사팀은 "기존의 위험인자들은 관상동맥질환 사고의 약 50%를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발표에 앞서 미리 배포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콘도스 박사팀은 증상이 없던 8,85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자선 CT에서 검출된 관상동맥 칼슘과 심장사고 사이의 상관성을 조사했다.

대상 환자들은 경도에서 중등도의 위험을 지니고 있었고 고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 당뇨병, 흡연력에 대한 보정이 이뤄졌다.

환자들은 기존 CAD 위험인자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했으며, 연구팀은 37개월의 추적조사 기간을 통해 의무기록과 사망진단서를 이용해 심장사고 발생률을 평가했다.

그 결과 관상동맥 칼슘이 남성의 74%와 여성의 51%에서 각각 검출됐다. 어떤 형태든 심장사고가 발생한 환자의 95%에서는 측정 가능한 관상동맥 칼슘이 관찰됐던 반면 심장사고가 없었던 환자에서는 67%만 칼슘이 검출됐다.

남성에서는 총 192건의 심장사고가 발생했으며 그 사고는 관상동맥 칼슘 (상대위험도[RR] = 10.5), 당뇨병(RR = 1.98), 흡연(RR = 1.4)과 유의한 상관성이 있었다.

여성에서는 32건의 사고가 관찰됐고 관상동맥 칼슘(RR = 2.6)과 상관성이 있었으나 위험인자들과는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콘도스 박사팀은 "이 연구에서 관찰된 전자선 CT 검출 관상동맥 칼슘과 심장사고 사이의 상관성은 관상동맥질환 위험인자에 대한 기존 평가가 규정하는 수준을 넘어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고 : Circulation 2003;107:http://www.circulationaha.org>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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