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5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산별교섭 방식·요구案 이견 여전
[ 2003년 05월 23일 02시 19분 ]
병원 노사간 산별교섭을 위한 특성별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지만 교섭 방식과 요구안을 놓고 노사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전국보건의료노조는 22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경희, 고대의료원등 11개 사립대병원이 참석한 가운데 산별교섭을 위한 특성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열린 특성별 간담회에는 성바오르병원에서만 병원장이 직접 참석했고, 나머지 10개 병원에서는 실무자급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병원관계자들은 우선 보건의료노조가 제시한 산별교섭의 핵심 요구안을 놓고 이견을 보였다.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올해 보건의료노조가 제시한 요구안은 병원의 입장과 너무나 상치한다"며 "주 5일제의 경우 사회적으로나 법적으로 진행되는 추세이므로 인정 할 수 있지만 구조조정 평가, 노동조건 저하없는 주 5일제, 손해배상 문제는 모든 병원에 해당되는 사안이 아니라 개개별 병원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병원 관계자는 "교섭 내용 자체가 병원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태인데 교섭에 나와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사실 너무 부담스럽다"며 "먼저 정부를 비롯해 각 병원별 교섭, 각 특성별로 공동으로 해결할 사항이 어떤 것인지 조사한 뒤 중앙에서 처리할 사항은 중앙에서 처리하고 지부별 요구와 특성별 요구를 따로 선택해야 한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대해 보건의료노조측은 "안건이나 교섭방식과 관련해서 노조에서 정한 것만 고집하지 않고 병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요구안등 내용적인 부분에 대해 제기는 사용자측이 제기하는 것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만 교섭은 올해 반드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노사 양측이 이견 차이를 드러낸 것은 특성별 간담회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먼저 실무자간 교섭방식이나 요구안에 대해 논의를 할 것인가, 아니면 병원장이 직접 참석한 후 실무자간 자리를 마련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산별교섭의 규칙과 룰, 교섭안 수위 등이 미리 논의가 돼야 한다"며 "지금 보건의료노조가 내세운 요구안은 어떤 병원장이 참석해도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병원 관계자 역시 "오늘 이 자리에 많은 병원장들이 참석하지 못한 것은 이유가 있다"며 "산별교섭에서 대립이 생기고 노사간에 대립이 생길 수 있는 지부별 교섭이 또 대립이 생겨 병원장들이 막연한 불안감 느낄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병원사용자측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보건의료노조는 "만일 사용자 대표단체가 있으면 실무회의를 통해 사전 조율을 가질 수 있지만 지금은 어렵다"며 "따라서 일단 병원장들이 참석해 교섭방식을 논의하는 것은 시작 과정에서 필수적이며, 그 이후에 실무자간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하면 된다"고 반박했다.

한편 전국지방공사의료원 산하 26개 병원노사는 지난 20일 특성별 간담회를 갖고 산별교섭 참가를 공식적으로 합의한데 이어 대표단 선임을 마쳤다.

22일 사립대병원에 이어 중소병원과 국립대병원은 23일(금)과 24일(토)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관련기사]산별교섭 쟁취 총력…'강경투쟁' 와일드카드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