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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MD앤더슨, 화상진료 협진 '주목'
[ 2003년 05월 19일 13시 25분 ]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MD 앤더슨 암센터(원장 존 멘델슨)와 암질환에 대한 '화상진료 협진'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병원은 지난해 말 MD 앤더슨 암센터와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최근 협약 이후 처음으로 암 질환 화상진료 협진을 논의하는 화상 회의를 실시했다.

1시간 30분여간 진행된 화상 회의에서 병원은 MD 앤더슨 측과 앞으로 내분비계 암이나 폐암, 간암 등의 화상진료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병원은 이미 지난 3일 '부인종양'에 대한 화상진료를 시범적으로 개최, 순조로운 진행으로 관련 의료진들의 호응을 얻었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병원은 향후 MD 앤더슨 국제환자사무소의 전담 코디네이터를 통해 4주에 1차례씩 2~3케이스의 환자사례를 중심으로 이같은 화상진료를 정례화 해 나갈 방침이다.

병원 양정현 진료부원장(외과)은 "암 환자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환자들에게 한단계 높은 암 치료를 실시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암 분야에서 최고로 평가 받고 있는 MD 앤더슨과의 이같은 화상진료 협진이 향후 병원이 목표하는 암 질환 특화를 통한 아시아 최고병원의 목표를 달성케 하는 버팀목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특히 이같은 해외 협력병원 화상진료 시도는 MD 앤더슨 측도 처음 실시하는 일로 큰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 밖에 병원은 교육활성화를 위해 의사와 연구원, 간호사 등 다양한 연구분야에 있어서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의사의 경우는 3개월에서 1년정도 교육프로그램을 마련, 이에 참가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MD 앤더슨 암센터는 지난해 미국의 시사주간지 'US 뉴스 앤드 월드리포트'에서 미국 내 병원들을 대상으로 17개 전문분야별로 평점을 매긴 결과 암 분야에서 최고 평점을 받은 바 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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