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항생제 사용이 전체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감기에 대한 항생제 사용량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요양기관의 개선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심평원(원장 신영수)에 따르면 주로 바이러스 감염으로서 항생제 필요성이 적다고 알려진 급성상기도감염(감기)의 경우 지난해 1분기대비 4분기에 오히려 항생제 투약일수율이 60.96%에서 63.57%로 올랐다.
처방률도 64.17%에서 65.93%로 증가했다.
특히 의원에서 비중이 높은 호흡기질환은 여러 표시과목에서 공통적으로 항생제 지표가 높았고, 이중 일반적인 감기로 분류되는 급성상기도감염의 경우 이비인후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순으로 항생제 사용이 많았다.
총 투약일수중 항생제 투약일수를 가리키는 투약일수율의 경우 이비인후과는 지난해 4분기에 77.96%를 기록, 가장 높았고 소아과 71.22%, 가정의학과 63.21%, 일반의 57.68%, 내과 50.60% 순으로 나타났다.
내원일수대비 항생제 처방건수율을 말하는 처방률도 이비인후과가 76%, 소아과 71.79%, 가정의학과 67.16%, 일반의 61.01%, 내과 55.74%로 각각 조사됐다.
이와함께 항생제 투약일수율이 종합전문요양기관(3.80%)보다 의원(23.01%)에서 절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투약일수율 감소폭도 종합전문요양기관(-20.7%)보다 의원(-0.9%)이 훨씬 저조해 의원급 의료기관들의 개선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