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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등 1만1200명 소득세신고 중점관리
[ 2003년 05월 21일 03시 15분 ]
이달말로 예정된 종합소득세 신고마감을 앞두고 국세청이 의사등 고소득전문직 1만1200명을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21일 국세청에 따르면 오는 31일 2002년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마감을 앞두고 특별한 사유도 없이 신고한 소득률이 동업자 평균소득률보다 낮은 경우를 비롯 사업규모, 업황, 유명도 등을 분석, 신고한 수입금액이 낮은 사업자들을 이번 소득세 신고기간동안 중점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국세청이 발표한 중점관리대상자 인원은 현금수입업종 2만9200명을 포함 의사, 변호사 등 고소득전문직 1만1200명, 집단상가등 유통업자 2만2300명, 학원사업자 4200명, 부동산임대업자 3200명, 기타 2만4900명 등 총 9만5000명이다.
특히 의사 등 의료업 종사자는 부가가치율 및 신용카드 수취율이 동업자의 평균보다 낮은 경우를 비롯 경비를 과다하게 계상하여 소득금액을 축소한 혐의가 있는 의사들이 주로 포함됐다.
아울러 기장능력이 있는 사업자가 수입금액 또는 소득금액을 축소하기 위해 장부기장을 회피한 경우도 중점관리자 명단에 올랐다.
한편 국세청은 중점관리대상자로 선정된 이들 9만5000명에게 각자 신고안내서를 발송, 스스로 시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관련, 국세청 관계자는 "이들 중점관리대상자들에게 이미 문제점 분석 등 객관적 자료를 제시했다"며 "이달말 소득세 신고가 끝난후 신고내용을 정밀분석해 불성실하게 신고한 자들에 대해서는 엄정한 세무조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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