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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115/75부터 심장질환 위험 시작
[ 2003년 05월 21일 09시 53분 ]
미국 국립 심장·폐·혈액 연구소(NHLBI)는 최근 '혈압이 120/80에 일단 도달하면 운동을 시작하고 건강식이 필요하다'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대개 환자의 혈압이 140/90에 이르기 전까지는 의사들이 혈압을 문제삼지 않았으나 새로운 지침에서는 환자의 혈압이 115/75에 이르면 심장질환에 대한 위험이 시작하는 시점으로 정의됐다.

미시시피 대학 다니엘 존스 박사는 "혈압이 높아질수록 심장발작, 심부전, 뇌졸중, 신질환 위험이 증가한다"면서 "그러나 지금까지 혈압이 140/90이어도 괜찮은 것으로 생각해왔다"고 지적했다.

고혈압 환자는 미국에는 5천만명, 전세계적으로는 10억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미국에서는 이중 약 34%만이 적합한 치료관리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전에는 확장기 혈압이 수축기 혈압보다 중요한 수치인 것으로 생각됐으나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지침에서는 50세 이상 남녀의 경우 수축기 혈압으로 심장질환을 예측하기가 더 쉽다고 전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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