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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올해 최초 일본뇌염 모기 발견
[ 2003년 05월 23일 10시 40분 ]
올해 최초로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모기가 발견됐다.

국립보건원은 23일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 결과 부산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모기를 발견했다고 밝히고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보건원은 또한 국민들에게 시기를 놓치지 말고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맞으라고 당부했다.

이번 일본뇌염 모기발견은 지난해에 비해 3주일정도 늦게 발견됐으며 매개모기 체내에서 뇌염바이러스가 검출됨에따라 경보를 발령하게 됐다고 보건원측은 전했다.

보건원 권준욱 방역과장은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함께 가축사육장 등 취약지역에 대한 살충소독을 강화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물웅덩이와 늪지대 등 모기서식처를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란기에 감염된 돼지를 흡혈한 작은 빨간집모기가 사람을 흡혈하면서 전염되는 일본뇌염은 모기에 물린 후 7~20일 후 증상이 나타나며 초기에 두통, 발열,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을 보이다가 고열, 혼수, 마비 등으로 진행된다.

치명률이 5~10%에 이르는 일본뇌염은 특수요법이 없어 사망요인으로 알려진 호흡장애, 순환장애 등의 대중요법이 요망된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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