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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고는 아이, 신경행동 결핍 가능성
[ 2003년 05월 27일 07시 30분 ]
코를 고는 아이는 신경행동 결핍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미국흉부학회 국제회의에서 발표됐다.

미국 루이스빌 대학 루이즈 오브라이언 박사와 연구진은 폐색성 수면 무호흡 여부에 따라 코를 고는 것이 행동적, 정신적 문제의 위험요인이 되는지에 대해 연구했다.

연구진은 공립학교의 5~7세 소아의 부모를 대상으로 수면에 대한 질문을 하고 자녀가 코를 고는 것으로 보고한 경우 야간 수면검사와 신경행동 검사를 했다.

폐색성 수면 무호흡이 아니면서 코를 고는 소아 87명과 코를 골지 않는 소아 31명에 대해 분석한 결과 코를 고는 소아는 신경행동에 대한 모든 평가에서 상태가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차이는 인지 테스트에서 나타나 코를 고는 소아는 어휘, 언어, 공간 지각이 유의적으로 낮게 평가됐다.

연구진은 "코를 고는 것이 심리적 문제와 학습 결핍을 일으키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수면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지 않고 간헐적 산소가 결핍되는 것이 원인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오브라이언 박사는 "코를 고는 아이 중 신경정신적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경우를 결정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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