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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내과 개원의 80% 1일 50명미만 진료
[ 2003년 05월 28일 10시 12분 ]
최근 내과 개원의의 하루 진료환자수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중 80%가 50명 미만의 환자를 보고 있다고 답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의 서초, 노원, 성북구 내과 개원의중 약 30%가 최근 1년동안 경영상의 이유로 이전을 고려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서울시내개협(회장 김일중)에 따르면 최근 광주광역시 내개협이 관내 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진료환자가 50명 미만이라고 응답한 회원이 전체 응답자중 80%를 차지했다.

아울러 서울시내개협이 서초, 노원, 성북구 등 3개구의 내과 개원의 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근 1년동안 경영상의 이유로 이전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20명에 달했다.

인천시 내과 개원의도 20명중에서 7명이, 광주시 내과개원의는 20명에서 6명이 각각 이전을 고려해 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따라 전체 조사대상자 총 107명중 33명(30%)이 이전을 고려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와함께 최근 1년간 경영상 어려움 뿐아니라 건강상 문제 등으로 폐업한 내과 개원의 수는 서울이 77곳중 12곳, 인천은 30곳중 3곳, 광주는 35곳중 5곳이 각각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내개협 김일중 회장은 "의약분업후 약국들은 단기조제일 경우 제도권 범위내에서, 장기조제는 비제도권에서 조제하는 방법들을 쓰면서 작년 9월이후 약국과 병의원의 수익이 역전됐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또 "특히 환자들이 줄고 있는 것은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면서 환자들이 대부분 약국을 거쳐서 병의원에 오기 때문에 병의원을 찾는 환자수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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