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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S구축병원 EDI 저조…서면청구율 31%달해
[ 2003년 05월 29일 02시 32분 ]
EDI청구 등 병원의 진료분야 정보화구축에 필요한 OCS(처방전달시스템)를 구축하고 있으면서도 요양급여비용을 서면으로 청구하는 병원이 31%(83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서면으로 청구중인 병원중 92%가 EDI로 전환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심평원(원장 신영수)에 따르면 지난달 270개 서면청구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EDI청구 등 병원 정보화구축을 위해 필요한 OCS(처방전달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병원은 31%에 불과하며, 조사대상 병원중 92%는 앞으로 EDI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요양기관은 종합병원 25개(86개, 29%) 병원 183개(398개, 46%) 치과병원 2개(12개, 17%) 한방병원 45개(130개, 35%) 기타 15개(33개, 46%) 등 총 270개 기관이었다.
조사결과, 효율적인 청구방법을 묻는 항목에 대해 69%(168개)가 EDI청구를 선택했고, 31%(77개)는 서면청구가 효율적이라고 답변했다.
EDI가 효율적이라고 답변한 168개 기관을 종별로 보면 종합병원 19개(79%) 병원 118개(63%) 한방병원 31개(84%)으로 나타났다.
서면청구가 효율적인 이유로 심사조정율의 상승 우려 적은 건수로 불필요 등을 들었다.
EDI로 전환할 시기를 묻는 항목에 대해 2004년 이내로 EDI로 전환하겠다는 기관이 37%(97개)였고, 2004년 이후 계획중인 기관은 55%(109개)로 총 92%가 EDI로 전환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서면청구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기관도 8%인 20개 기관으로 조사됐다.
서면청구 요양기관들의 전산시스템 환경은 종합병원 72% 한방병원 60%가 전산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병원은 44%가 외부 용역에 의존하고 있었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로 나타난 결과를 토대로 서면청구병원의 전산환경별, 미참여 사유별로 각각 효과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하여 병원급의 EDI확대를 금년말까지 집중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OCS가 구축되어 있는 병원은 대부분이 EDI청구 전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 OCS구축 SI업체와 청구S/W 공급업체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도해 EDI청구 조기 참여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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