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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신경외과, '인공디스크 치환술' 인기
[ 2003년 05월 29일 02시 26분 ]
최소한의 복부 부위 절개를 통해 인공디스크를 삽입, 허리디스크 변성증을 치료하는 시술법이 환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윤정철) 신경외과에 따르면 최근 허리디스크 변성증의 새로운 시술법(인공디스크 치환술)의 치료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디스크(Artificial Disc)<사진>란 척추뼈와 뼈사이에 있는 얇고 둥근 판 모양의 디스크 기능을 대신하도록 만들어진 의료용 특수기구.

이 기구는 환자의 손상된 디스크를 대체함으로써 통증 해소는 물론 본래의 척추기능을 크게 회복시켜 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시술법을 시행중인 신경외과 김우경 교수는 "인공디스크는 이미 유럽에서 십수년 전부터 상용화될 정도로 안전성이 검증된 상태"라며 "손상된 디스크를 재건하고 척추분절의 운동성 회복과 함께 요추의 퇴행성 질환으로 인한 척추의 뒤틀림도 교정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웬만하면 몸에 칼을 대서는 안 된다'는 그릇된 생각을 가지고 있어 고통을 참지 못해 병원을 찾아올 때쯤이면 이미 척추뼈가 상당히 망가진 상태"라며 "허리에 이상 증세나 고통을 느끼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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