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5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실사받은 의사 '자살소동' 파문 일단락
[ 2003년 05월 29일 13시 47분 ]
심평원의 실사를 받고 자살소동을 벌이며 파문을 일으켰던 의사가 원기를 회복하고 다시금 환자 진료에 열심인 것으로 알려져 사태가 일단락됐다.

29일 의협과 심평원에 따르면 "실사를 받은 후 환자가 3분의 1로 줄고, 환자 앞에서 받은 인간적인 모멸감 때문에 자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의료계 인터넷 사이트에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켰던 모 의사는 이제는 어느정도 마음의 평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사는 인터넷에 글을 올릴 당시 자신의 아이디가 아닌 친구의 아이디(마지막 의사)를 도용,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글이 의료계 네티즌들간에 회자되면서 파장이 확산되자 의협이 신원파악에 나섰고, 결국 '마지막 의사'란 아이디를 사용중인 의사가 다시 인터넷에 글을 올리기에 이르렀다.

실제로 ID가 마지막 의사인 이 의사가 올린 글에 따르면 "자살소동을 벌인 의사는 자신의 친구이며, 그 친구는 글을 올린 그날밤 잠든 아이와 부인을 보면서 다시 마음을 고쳐먹고 열심히 살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힘든 상황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부족하여 생긴 일이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죽으려 했다"는 것도 덧붙였다.

이와관련 의협 관계자는 "당초에는 심평원에 항의방문까지 할 생각이었으나, 무사히 종결되어 그 정도까지는 하지 않기로 했다"며 "하지만 회원들의 의권보장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들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복지부가 갖고 있는 실사권을 지원하고 하고 있는 심평원의 입장은 냉담한 편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직원들이 현지조사를 다니면서 얼마나 고생하는 지 아느냐"라며 "어떤 의료기관의 경우 조사할 자리조차 마련해 주지 않아 조사 나간 여직원들이 의료기관 근처의 공원이나, 카페에 가서 자료를 검토하는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설령 직원들이 조사 나가서 강압적인 자세를 보였더라도 조사 나가는 직원들이 대부분 여직원들인데 강압적이면 얼마나 강압적일 수 있겠느냐"며 "마치 죄인 다루듯이 했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주장"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만일 조사 나간 직원중에 의사들의 인권을 모독하고, 부당하게 실사를 벌인 직원들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공식적인 절차를 밟아 문제점을 지적하면 시정할 수 있지만, 익명으로 인터넷에 글을 올려 파장을 확대시키는 것은 정당한 행동으로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