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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미덱스, '조기유방암 치료표준' 부각
[ 2003년 06월 02일 02시 16분 ]
폐경기 여성을 위한 진행성 유방암치료제로 알려져있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아리미덱스(Arimidex, 성분명: 아나스트로졸)가 조기유방암 치료에 있어서도 표준으로 급부상되고 있다.

최근 열린 유럽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세인트 갤런 (St. Gallen) 암 연구 컨퍼런스에서 아리미덱스는 많은 학계관계자들에게 조기 유방암 치료에 있어 우월성을 입증받았다.

또한 올 여름 새로 개정될 조기유방암 치료가이드라인에 대한 토론에서도 아나스트로졸이 거론되면서 관심을 모아 곧 발간될 '종양학(Journal of Clinical Oncology(JCO)誌' 여름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유방암 예방효과에 대한 아리미덱스의 유효성 평가를 위한 전세계적 대규모 임상인 'IBIS II (International Breast Cancer Intervention Study)'에 참여할 첫 환자를 발표, 임상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려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번 임상연구에는 ▲서울대 ▲삼성서울 ▲서울아산 ▲영동세브란스 ▲강남성모 ▲국립암센터 ▲원자력병원 ▲순천향대 ▲아주대병원 등 국내 기관 13곳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일본에서 '유방암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개막된 '한-일 공동 유방암 치료 워크숍'에서도 아리미덱스 치료사례에 대한 자료 교환 및 임상 결과 검토 등이 이뤄졌다.

이 행사에 참석한 유방암 치료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는 독일의 월터 요낫 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아리미덱스가 조기유방암 보조요법에서 타목시펜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이은숙 교수 또한 워크숍에 참여, “전세계적인 유방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각국 의사들간의 커뮤니케이션과 네트워킹은 필수적”이라며 “유방암 치료를 위한 의사들간의 국제적인 네트워크 구축, 환자 치료를 위한 정보 교류의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가 판매하는 타목시펜은 지난 30년간 유방암치료에서 모든 병기에 사용돼온 내분비 약제로 조기 및 진행성 유방암을 가진 폐경기 이전 여성에게 선택제 치료제로서의 위치를 유지해왔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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