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병원들의 진료형태가 과별 중심에서 질환별 진료형태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세브란스병원이 2일 간암전문클리닉 개소식을 갖고, 질환별 진료 형태로의 전환에 본격 착수했다.
2일 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성규)에 따르면 병원은 지난 98년부터 자체적으로 간암연구팀을 구성, 매월 1번씩 만나면서 간암 치료에 대한 임상 및 학술정보를 교류해왔다.
특히 이번 간암전문클리닉의 개소는 그동안 병원에 당뇨병센터가 있긴 했지만, 그동안 과별 진료형태에서 질환별 진료형태로 전환해 나가기 위한 모델이 될 것이란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일 개최된 클리닉 개소식에서 김성규 병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개소된 간암전문클리닉의 구성멤버는 병원내 그 어떤 팀보다 우수하게 짜여졌다"라며 "내과, 외과, 종양학과, 진단방사선과 등 구성멤버들간 훌륭한 협진체계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간암클리닉을 구성멤버는 내과 문영명 교수를 비롯 전재윤 교수, 한광협 교수, 안상훈 교수 등과 외과의 김병로 교수, 최진섭 교수, 종양학과 유내춘 교수, 그리고 진단방사선과 이종태 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병원은 간암전문클리닉을 개설한 데 이어 위암전문클리닉도 개설, 질환별 진료형태로 점차 바꿔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