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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 이어 발기부전치료제 출원 2위
[ 2003년 06월 03일 08시 24분 ]
우리나라가 국가별 발기부전치료제 특허출원 점유율에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이 지난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86년 이후부터 02년까지 총 84건의 발기부전치료제를 출원, 전체 출원의 40%를 차지한 미국에 이어 2위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나라는 특히 99년 이후부터 02년까지의 출원이 58건으로 전체 대비 69%를 차지해 최근들어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발기부전치료제 출원국가는 총 10개국으로 미국과 한국에 이어 영국, 일본, 독일 순으로 집계됐다.

업체별 출원수는 비아그라를 앞세운 화이자가 단독 선두에, 그 뒤를 머크, 일라이릴 리가 잇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기술내용별 발기부전치료제 출원동향은 PDE억제제가 32%로 단연 앞서는 가운데 도파민 수용체와 프로스타글란딘유도체는 각각 9%로 그 뒤를 따랐다.

국내 제약업체의 경우 신풍제약이 주사제 형태의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하고 있으며 동아제약이 PDE5 억제제 DA-8159를 개발, 임상진행 중이다.

또한 환인제약은 연고형 치료제를 올해 출시할 예정으로 국내 제약사들이 비아그라처럼'Happy drug'의 대박을 터뜨리기 위한 바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한편 현재 세계적으로 1억 5천만명이 발기부전을 겪고 있으며 작금의 추세대로라면 2025년에는 3억 2천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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