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서울대병원 등 병상수 기준 상위 50대 병원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수준을 측정한다.
산업자원부는 4일 "기업과 산업의 e-비즈니스 수준을 측정하는 사업 범위를 병원과 대학 등으로 대폭 확대해 전자화 수준을 자가진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비즈니스 인덱스 사업'은 기업별·산업별 e-비즈니스 수준을 측정해 해당 기관이 정보화 전략을 수립할 때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토록 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산업자원부는 병원의 경우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병상수 상위 50대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화수준을 평가할 예정이며, 평가대상은 진료기능과 진료지원기능의 e-비즈니스화 정도다.
주요 평가내용은 진료, 처방, 수술장, 예약, 진료접수, 환자의 과거진료내역 조회시스템, 의무기록 열람 및 전달, 처방전 관리, 간호대상 환자 업무, PACS, OCS, 홈페이지 이용 등 100개 항목의 전자화 여부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e-비즈니스 인덱스 사업이 시행되면 업종별 정보화 수준 뿐만 아니라 해당병원의 전자상거래 수준을 다른 병원과 비교할 수 있어 정보화사업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자원부는 삼성SDS, LG-CNS와 공동으로 대학·병원·지자체의 e-비즈니스 수준을 측정할 스코어카드 개발을 완료한 상황이며 평가에 동의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6월부터 4개월간 측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평가결과는 전체 평균점수과 업종별 평균점수만 공개되며, 조사대상 기관에는 평가결과가 통보된다.
산업자원부는 지난해 11개 업종 500개 기업의 e-비즈니스 수준을 측정한 결과 전체 평균점수가 50.8점, 업종별로는 금융이 60.7점, 통신이 58점, 자동차가 54.2점 등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