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6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의사 73.3% '항생제 기대감' 환자 6.1%
[ 2003년 06월 05일 03시 18분 ]
일반적으로 많은 환자나 보호자들이 항생제 사용을 원하고 있다는 의사들의 생각은 잘못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조홍준 교수는 4일 열린 임상약리학회 춘계 심포지엄에서 '항생제 처방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는 연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 교수가 전국 가정의학과 개원의와 환자 및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환자나 보호자가 항생제 사용을 원하고 있다'고 응답한 의사는 73.3%인데 비해 환자들은 6.1%만 '항생제 사용을 기대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그 효과에 대한 신념과 관련해서도 의사의 58.9%가 항생제가 소아 감기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항생제가 감기의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답변도 47%를 차지했다.

특히 의사의 81.9%가 약 처방이 감기에 대해 설명하는 것보다 용이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항생제를 처방하지 않으면 환자가 의사를 바꿀 것이라는 응답도 40.3% 에 달했다.

반면 보호자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는 의사들의 이 같은 생각과 큰 차이를 나타냈다.

보호자의 2.2%만 의사에게 항생제 처방을 요구한 경험이 있었으며 항생제 처방을 해주지 않아 의사를 바꾼 적이 있는 보호자도 3.3% 에 불과했다.

또한 환자나 보호자의 대다수가 의사의 지시에 응하겠다고 답해 매우 수동적인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 교수는 "보험 청구자료 등을 이용한 연구 등에서도 감기에 대한 국내 항생제 사용은 부적절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고돼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기 항생제 치료에 대한 의사의 신념이 높은만큼 건강보험을 통한 심사와 평가만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본다"며 "의료전문직 내에서의 전문적 교정 노력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와 함께 조 교수는 "약 처방에 있어서도 평가와 피드백 및 심사 등의 약물사용평가(Drug Utilization Review: DUR)를 통해 의사와 약사간 환자에 대한 포괄적이고 유대적인 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