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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주최, GAD-PTSD 서울 강좌 성료
[ 2003년 06월 05일 01시 18분 ]
GSK가 최근 서울서 주최한 '범불안장애(Generalized Anxiety Disorder: GA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PTSD) 전국 순회강좌'가 성황리에 끝났다.

대한정신약물학회가 후원한 이번강좌에서 성균관의대 오강섭 교수는 'GAD진단의 문제점과 감별진단'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GAD환자 중 1/3만인 발병 연도에 치료를 하고 2/3는 10년 이상 경과한 후 진료를 받는다"고 지적했다.

오 교수는 GAD 진단률이 낮은 이유에 대해 "동반 질환으로 인해 GAD발병이 잘 드러나지 않고 GAD만의 독특한 특성이 없어 진단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세의대 김찬형 교수는 'GAD치료의 함정과 그 대책'이란 주제발표에서 "GAD 환자는 1차 진료 시 불안이나 걱정을 주 증상으로 하기보다 신체 증상 등의 다른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임상의의 인식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GAD치료제에 대해 "최근 약물치료로 파록세틴과 벤라팍신을 우선 선택하는 것이 권장된다"며 "빠른 신체 증상 경감을 위해 Benzodiazepine을 단기간 사용할 수 있지만 장기투여 약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소개했다.

PTSD 진단과 병태생리에 대해 가톨릭의대 채정호 교수는 "충격이 큰 사건 사고를 겪은 이후 Re-experience, Avoidance, Hyperarousal 등 세가지 중심 증상이 1개월 이상 있을 때 PTSD로 진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톨릭의대 박원명 교수는 PTSD 치료 방안에 대해 "SSRI, SNRI 약물이 PTSD치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 중 치료 효과를 입증 받은 약물은 현재까지 파록세틴, 설트라린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순회 강좌는 대구(10일), 광주(12일), 대전(17일), 부산(19일)에서 1000여 명의 전문의 대상으로 개최된다.

자세한 일정 및 신청 문의는 심포지움 진행팀(02-3401-4577)으로 하면 된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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