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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미니절개 인공 고관절 수술 인기"
[ 2003년 06월 06일 13시 02분 ]
최근 들어 외과분야에서 수술시 절개 부위를 최소화하는 '미니 절개 인공 고관절 전치환술'이 주목받고 있다.

고관절은 골반과 대퇴골을 잇는 관절로, 이 곳에 염증이 생긴 것이 바로 고관절염이다. 고관절염이 심해지면 경우에 따라 걸음을 걷기조차 힘들어질 수 있다.

인공 고관절 수술은 이처럼 퇴행성 고관절염이나 류마토이드 관절염 등의 고관절 병변에 의해 보행 등 일상생활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통증 없이 움직일 수 있는 관절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전남대병원 정형외과 윤택림 교수팀이 최초로 미니절개 인공 고관절 치환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이래, 최근까지 약 150 여건을 시술해 국내외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6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윤 교수의 새 수술법은 기존 수술에서 약 20cm정도에 달하는 피부절개 부위를 1/3에 불과한 약 7cm의 피부만을 절개한다.

이 수술법은 출혈량이 적고, 수술부위 흉터는 물론 통증도 크게 줄어들어 환자들의 회복기간이 현저히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장점이 널리 알려지면서 윤택림 교수<사진>는 올해초 호주에서 열린 인공관절 심포지움에서 미니 절개 인공고관절 수술법에 대한 초청 강의를 가진 데 이어 오는 8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태평양 인공 관절학회'에도 초청 강의를 가질 예정이다.

병원은 "환자 만족도가 높은 미니절개 인공 고관절 전치환술은 앞으로 외과수술 분야에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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