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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흡연, 아이 정서불안 초래
[ 2003년 06월 07일 03시 02분 ]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지난 6일 여성이 임신 중에 담배를 피운 경우 태어난 아이는 비흡연 여성의 아이보다 정서가 불안하고 신경에 과민하며 스트레스에 취약하다는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슈피겔은 최근 "미국 연구진이 美 소아과학회지에 실린 내용을 인용, 임산부의 니코틴 흡입량이 많을 수록 출생 후 아이의 정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흡연량이 하루 6~7 개비에 불과해도 아이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임신 중 흡연이 코카인이나 헤로인 등 마약복용과 같은 영향을 출산아에게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슈피겔측은 설명했다.

한편 연구진은 이번 조사에서 흡연 임산부 아이는 정상 체중일 경우만 비교대상으로 삼았다.
김희영기자 young779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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