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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약 '레큅', RLS 개선·내약성 양호
[ 2003년 06월 10일 07시 34분 ]
레큅(Requip)이 RLS(Restless Legs Syndrome)을 개선시키며 내약성도 양호하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개최된 제17회 APSS(Associated Professional Sleep Society)에서 발표됐다.

레큅의 성분은 로피니롤(ropinirole)이며 현재까지 RLS 치료제로 FDA 승인된 약물은 없다.

레큅에 대한 첫번째 임상은 6개국 47개 기관에서 267명의 RLS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12주간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연구이다.

매일 취침 1~3시간 전에 레큅을 최대 4mg까지 투여했는데 그 결과 위약 대조군에 비해 레큅 투여군에서 20% 더 많은 환자가 증상이 개선됐다고 보고했다.

레큅 투여군의 5.3%가 약물 투약을 중단한 반면, 위약대조군에서는 6.6%가 약물 투약을 중단했다.

두 번째 임상은 65명의 RLS 및 PLMS(Periodic Leg Movements of Sleep)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12주간 이중맹검, 무작위, 위약대조 연구로 레큅을 1일 최대 4mg까지 투여했을 때 주요 RLS 증상과 PLMS 회수를 상당히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두 가지 임상에서 레큅의 내약성은 모두 양호했으며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두통, 오심, 현기증, 피로 등이 보고됐다.

레큅은 현재 특이성 파킨슨병 치료제로 승인돼 있으며 RLS로는 아직 승인돼지 않았다.

이번에 발표된 임상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레큅을 RLS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이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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