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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임대매물 서울 증가…지방 감소
[ 2003년 06월 13일 03시 12분 ]
이달 들어 서울 지역의 개원후보지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개원컨설팅 전문업체인 플러스클리닉(www.plusclinic. com)에 따르면 6월 현재 부동산 시장에 쏟아진 개원후보지중 강남권 개원후보지의 서울 내 비중이 37%에 머물러 다소 감소세를 보였지만 전국적으로 서울지역의 매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58.8%로 전달의 53.9%에 비해 5% 가량 늘어났다.

이 같은 현상은 개원가의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강남권 개원후보지의 증가 현상이 서울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6월 현재 병원용 임대(분양) 매물은 총 6425개로 지난 5월에 비해 2% 내외의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5월에 이어 여전히 20%에 가까운 병원용 임대(분양)매물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개원가의 장기불황을 반영했다.

서울지역 권역별 개원후보지 동향을 보면 5월에 이어 강서권과 강북권의 증가세가 지속됐다.

강남권의 개원 후보지도 37%를 차지해 양수도를 원하는 기존 병의원 매물의 증가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과 달리 부산을 비롯 경기, 인천등 수도권 지역에서는 병원용 임대매물이 감소세를 기록, 대조를 보였다.

지난 1월 이후 45%대의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던 경기지역 개원후보지는 6월 현재 전국대비 33.9%에 머물러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과 인천지역 개원후보지도 전국 대비로 전달에 비해 각각 0.75, 1.69% 포인트 감소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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