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원장 박대팔)이 최근 '아름다운 가게'와 공동으로 '아름다운 벼룩시장'을 개최, 성황리에 끝마쳤다.
13일 의료원에 따르면 이번에 개최된 벼룩시장은 '아름다운 가게'의 움직이는 가게가 의료원을 방문, 교직원의 기증품을 수거해 판매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방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벼룩시장에서는 환자, 보호자, 교직원의 성황 속에서 국회의사당 등에서 개최한 아름다운 가게의 일일 벼룩시장 사상 최고 금액인 220만원의 수익금을 올렸다.
이 수익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 환자와 대구 경북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되게 된다.
책, 의류, 청바지, 악세사리, 가방, CD 등 다양한 상품이 평균 500원에서 3000원으로 판매됐으며 교직원이 기증한 물품도 즉석에서 팔리기도 했다.
의료원측은 "예상보다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된 것을 감안, 새로운 병원문화의 장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아름다운 가게와 협력해 연중 4회 정도 벼룩시장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