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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젤로다, 유방암에 효과적 적극 추천"
[ 2003년 06월 16일 12시 46분 ]
영국 국립 임상평가기관(NICE) 약품 감시과가 최근 로슈의 경구용 항암제 젤로다에 대해 전이성 유방암과 대장암 환자에게 유용한 '똑똑한 약(smart pill)'으로 승인내렸다.

정상조직보다 종양조직에서 활성도가 높은 효소를 이용, 종양조직에 월등히 많은 5-FU를 전환시켜 항암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은 물론 부작용을 최소화 한다는 점에서 젤로다가 이같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NICE에 따르면 카페시타빈(상품명 젤로다)은 기존의 병합요법보다 건강한 세포에 대한 부수피해를 줄이는 면에서 암세포에 정확하게 작용한다.

특히 경구용이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강한 지지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약 사용대상 환자들의 평가와 복용의지를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NICE는 논평했다.

브래드포드대학의 크리스 트웰브는 "경구용이라는 점에서 환자들은 집에서 복용이 가능하고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 횟수를 줄일 수 있어 병원비에 대한 부담이 덜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NICE는 젤로다가 역겨움이나 탈모등의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이성 유방암의 경우 1차 치료약제가 실패하거나 적절치 않을 때 카페시타빈 단독요법이나 독세탁솔 및 탁소테어 등 다른약과의 병용요법이 가능한 약제로 적극 추천됐다.

한편 국내에서도 암 환자와 환자가족 12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87%가 주사보다는 먹는 항암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젤로다가 주사항암제의 부작용과 입원치료의 번거로움 등을 극복한 약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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