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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사스이어 심혈관질환 예방도 탁월"
[ 2003년 06월 19일 11시 40분 ]
심장혈관병 원인인 호모시스테인의 혈중 농도를 김치 섭취로 저하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 교수[사진]는 최근 병원 건강진단센터을 찾은 670명의 검사자를 대상으로 '김치 섭취량과 호모시스테인 농도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매일 두 번 김치를 먹는 사람의 평균 호모시스테인 농도는 10.5μmol/ℓ로, 주 2회 김치를 먹는 사람의 평균 호모시스테인 농도 10.9μmol/ℓ보다 낮게 나타났다.

특히 하루 3번 이상 김치를 섭취하는 사람의 평균 농도는 9.8μmol/ℓ로 호모시스테인으로 심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이 안전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전통김치가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방증한 것"이라며 "심장병 발병률 증가가 식습관의 서구화에 기인한 것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한 과학적 근거"라고 주장했다.

그 밖에 김 교수의 연구에서 조사 대상자 중 10%(77명)가 고호모시스테인 혈증이상을 보유, 이로 인한 예비 협심증 환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과학재단 지원으로 이뤄진 이번 김 교수의 연구결과는 20일(금)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개최되는 대한역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김정민기자 jm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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