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용구협동조합(이사장 김서곤)은 최근 브라질 상파울로엑스포센타노테에서 개최된 '제10회 브라질상파울로의료기기전시회'(Hospitalar 2003)에 국내 11개 업체와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 392만불의 계약실적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4일간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의료정보시스템을 비롯해 외과수술·외상처치, 치료, 진단 등의 분야에서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등 전 세계 각국에서 800개 업체가 참여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의료용구조합이 복지부의 후원을 받아 한국관을 구성, (주)대성마리프를 비롯해 (주)옥서스, (주)에스엔에프, (주)세운메디칼상사 등 11개 업체에서 100여종의 국산 제품을 전시했다.
의료용구조합에 따르면 한국관에는 브라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페루, 볼리비아, 칠레, 파라과이 등징에서 2,3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전시회 현장에서 상담한 바이어는 1,168명에 상담실적은 1186만2천불로 집계됐다.
국내 업체들은 현장 계약을 통해 392만불의 실적을 올렸고, 수십건의 대리점 상담 실적도 거뒀다.
의료용구조합 관계자는 "처음으로 남미지역의 시장개척을 위해 브라질상파울로 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해 수출 발판을 마련했다"며 "우리 참가업체들의 제품은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품질이 좋은 제품을 선호하는 브라질 지역 바이어들의 구미에 맞아 전시회장에서 인기가 높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조합에서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의료용구 수출업체의 남미시장지역 진출 교두보 확보 및 신시장을 개척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남미지역의 미개척지역 시장 개척단을 꾸려 의료용구업체의 수출확대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