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세상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들이 24일 혈소판 공혈자 혈액검사비를 이중청구한 혐의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가톨릭대 성모병원 등을 고발한다.
건강세상네트워크와 한국백혈병환우회, 참여연대 등은 24일 오전 11시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혈액검사비 이중청구 관련 병원고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건강세상네트워크 관계자는 "현행법상 혈소판 수혈의 적합여부를 판정하기 위해 혈액검사를 시행할 경우 공혈 적합자로 판정된 공혈자의 혈액검사비는 환자 본인에게 다시 부담시킬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병원들이 이를 위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민단체에 따르면 백혈병 환자의 진료하는 병원들은 이같은 사실을 환자에게 고지하지 않은 채 공혈자의 혈액검사비를 환자가 부담토록 하는 동시에 공단에 검사비를 청구해 왔다.
백혈병 환자들은 24일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성모병원을 고발하고, 복지부에 집단민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