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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매출 부진따라 대중광고 감소 추세
[ 2003년 06월 24일 04시 25분 ]
제약경기 침체와 일반약 매출부진의 영향으로 올 상반기 일반약 광고심의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협회 의약품광고사전심의위원회는 지난 6개월 동안 212건의 의약품광고물을 심의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의 291건보다 79건(27.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중 인쇄매체는 지난해 186건에서 130건으로 무려 56건(30.1%), 방송매체는 105건에서 82건으로 23건(21.9%)이 감소됐다.

제약협회는 지속적인 광고심의건수 감소추세와 약가인하 및 약제비 억제정책에 대한 업계부담으로 하반기에도 일반약 대중광고 집행실적의 증가여부가 불투명할 것으로 전망했다.

협회는 계속되는 약가인하로 이익구조 취약에 대한 제약기업들의 우려로 올 상반기 의약품 광고가 부진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상반기 심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광고는 총 212건중 31건으로 지난해 절반수준(14.6%)의 기각률을 보였다.

이는 2002년 들어 상대적으로 증가한 광고제한허용품목과 기타순환기용약, 면역증가제 등 방송광고에 대한 심의방향을 제작진이 숙지했고, 홍보전문원회 등을 통해 심의기준을 적극 홍보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기각된 광고물에서 가장 많이 지적받은 내용은 '손발저림은 물론 혈액순환장애까지' 등과 같은 허가사항 및 효능 효과 측면에서의 표현이 가장 많았다.

그밖에 과량사용 및 남용조장 표현, 안정성 강조표현, 비교우위 및 타제비방성 표현 등도 많이 지적됐다.

반면 줄곧 지적된 선물표현, 특정층 지칭, 최상급 표현 등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민기자 jm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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