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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여성의 ccEPT, 유방밀도 증가 '확인'
[ 2003년 06월 25일 10시 08분 ]
폐경여성의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토젠 연속병합 요법(ccEPT)이 유방 밀도를 증가시켜 유방암 진단률을 떨어트릴 수 있다는 가능성이 사실로 확인됐다.

25일자(한국시간) 미국의사협회지(JAMA)는 이같은 WHI의 연구 결과를 재확인하는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방암의 크기가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테론 군(1.7Cm)에서 위약군(1.8Cm)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림프절 양성 유방암의 수도 10.1% 가량 높게 나타났다.

또한 1년 후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테론군에서 비정상적인 유방조영의 수가 9.4%로 위약군 5.4%와 비교할 때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결과는 유방조형상 밀도가 높은 여성의 유방암 발생률이 조밀도가 전혀 없거나 거의 없는 여성의 1.8~6.0배에 달한다고 보고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폐경여성에게 ccEPT 요법이 유방암의 발병률을 증가시킬 위험이 있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는 것이라 풀이되고 있다.

특히 섬유조직 양이 많은 유방 밀도의 증가는 유방 조형시 진단방사선과 의사들의 초기 유방암 진단을 더욱 어렵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ccEPT 요법이 유방암 발견에 위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규명됐다.

한편 WHI(Womsn's Health Initiative)의 Jacques Rossouw 박사는 지난 5월 유럽 폐경학회에서 ccEPT요법이 유방밀도를 증가시켜 유방암 진단률을 저하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발표한 바 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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