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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관 "성분명처방, 답은 하나" 도입 재확인
[ 2003년 06월 26일 03시 29분 ]
"국민을 위해서라면 어느 단체든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26일 한국기독교방송(CBS) 라디오 뉴스프로그램에 출연한 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은 현재 의료계의 핫이슈인 성분명처방과 관련, 이 같이 피력하고 "무엇이 국민을 위한 것인지 잘 알고 있다"고 말해 성분명처방 도입 의사를 재확인했다.

김 장관은 "어느 사회든지 이해 당사자는 맞물려 있다"며 "국민편에서 보면 답은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장관은 "국민보다 자신들의 이익을 고수하려는 우(愚)를 범하면 안될 것"이라며 "장관은 국민의 대표인 만큼 모든 사안을 국민편에서 해결하겠다"고 말해 의료계가 반발하더라도 성분명처방을 도입할 것임을 분명히 해 주목된다.

또 김 장관은 담배값인상에 대해 "우리나라 흡연율은 60.5%로 선진국의 30%에 비해 2배 이상 차이가 난다"며 "국내 흡연율을 30% 이하로 낮추기 위해 담배값 인상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일부 부처의 반대에 대해서는 "담배값 인상을 경제논리로 접근하는 것은 안일한 생각"이라고 지적하고 "국민건강을 위한다는 거시적 차원에서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전남 곡성군수인 남편의 흡연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담배 끊은지 오래됐다"고 대답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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