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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 흑색종 백신 5년내 상품화 가능
[ 2003년 06월 26일 00시 59분 ]
획기적인 흑색종 백신이 5년내에 상품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AFP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백신은 현재 호주 퀸즈랜드주에서 진행중인 초기 3상 임상시험에서 다수의 말기 흑색종 환자를 완치시켰다.
퀸즈랜드주 피터 비티 주지사는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의학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임상결과를 발표하면서 "새로운 백신이 전세계 수십만명의 흑색종 환자를 죽음으로부터 구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선샤인 스테이트(sunshine state)'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퀸즈랜드주는 전세계에서 흑색종 발생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25명 중에 1명이 흑색종에 걸린다.
하지만 이번 발표로 퀸즈랜드는 전세계 흑색종 치료 경쟁에서 선두를 지키게 돼 흑색종 왕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이번 임상시험의 크리스 슈미트 선임연구원은 "현재 200명의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플라시보-대조군 방식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5년내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임상시험 후 곧바로 상품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슈미트 선임연구원에 따르면 인체의 다른 곳으로 암이 전이된 흑색종 환자의 75%는 수술을 받는다 하더라도 말기상태로 악화된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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