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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출산율 사상 최저 지난해 1천명당 13.9명
[ 2003년 06월 26일 12시 33분 ]
미국의 출산율이 작년 1천명당 13.9명으로 2001년 출산율 1천명당 14.2명보다 더 떨어져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미국 보건복지부 보건통계센터는 작년 출산율은 사상최저로 20세기 초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이라고 25일 통계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토미 톰슨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처럼 출산율이 떨어진 주요 요인은 최근 몇년째 지속되는 10대 출산율 감소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보건통계센터의 인구통계전문가 브래디 해밀턴박자는 "인구 노령화 추세와 최적 가임연령대인 20~30대 여성인구의 감소, 여성들의 다산 기피 성향도 출산율 하락의 다른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작년 새로 출생한 인구는 401만9280명으로 이 중 조산아는 12%(전년 11.9%), 저체중아는 7.8%(전년 7.7%)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미혼여성의 출산율은 1천명당 43.6명으로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전체 출산의 3분의 1이 넘고 있다.
김정민기자 jm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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