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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골수유래 줄기세포, 당뇨병 치료 예고
[ 2003년 06월 26일 12시 23분 ]
성인 골수에서 유래된 줄기세포를 당뇨병 쥐 모델에 이식했을 때 췌장 재생이 촉진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온타리오 소재 로버츠 연구소의 미키 바티아 박사팀은 Nature Biotechnology 6월 22일자 인터넷판에 발표한 연구에서 스트렙토조토신으로 췌장 손상을 유발하여 저혈당을 일으킨 마우스에게 줄기세포 마커 c-kit를 발현시키는 성인 골수 유래 줄기세포를 이식,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보고했다.

바티아 박사팀은 이러한 줄기세포 치료가 저혈당을 줄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이식된 세포(donor cells)는 혈당 이상을 직접 교정하지는 않았고 아주 적은 이식 세포만이 마우스의 췌장에서 발견됐다. 그 대신 이식된 세포는 마우스 자신의 도세포(islet cells) 재생을 자극한 후 인슐린을 생산하고 저혈당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보고에서 "내인성 췌장조직 재생을 자극하는 골수 유래 줄기세포의 능력은 과거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이 방법을 통해 줄기세포들이 췌장 기능의 회복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식된 줄기세포가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메커니즘은 명확하지 않으나, 조직 재생이 신속하게 일어나는 것을 감안할 때 "내인성 췌장 줄기세포는 내피세포의 상호작용을 통해 복구 과정을 매개할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참고: Nat Biotechnol 2003>
김정민기자 jm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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