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4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랄록시펜, 갑상선호르몬 흡수 방해" 제기
[ 2003년 06월 27일 11시 54분 ]
여성의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랄록시펜(raloxifene)이 갑상선호르몬의 흡수를 차단할지도 모른다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 파우데이션의 연구진은 그 두 약제를 동시에 투여할 때 랄록시펜이 갑상선호르몬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보고했다.

미국의 경우 랄록시펜과 갑상선호르몬의 병합요법은 수백만명의 여성들에게 시행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수년간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해 온 79세의 한 여성에서 관찰된 랄록시펜의 영향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이 여성은 갑상선제거술을 받은 후 그 호르몬 제제를 처방받았다.

"이 여성은 골다공증을 치료하기 위해 랄록시펜 투여를 개시한 지 2~3개월도 안돼 갑상선호르몬 수치가 낮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클리브랜드 클리닉 파운데이션의 내분비-당뇨-대사과 과장인 시써 K. 레디 박사가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이 여성은 레디 박사의 클리닉으로 의뢰되기 전에 갑상선호르몬의 용량을 수배나 늘려야 했다.

랄록시펜이 갑상선호르몬의 흡수를 차단하는 문제를 유발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레디 박사는 이 여성에게 랄록시펜을 투여하는 방식을 바꿀 것을 요구했다. 즉, 그 때까지 해왔던 대로 두 약제를 동시에 투여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갑상선호르몬을 투여한 다음 12시간 후에 랄록시펜을 투여하도록 한 것이다.

레디 박사는 자신이 권장한 스케줄대로 환자가 두 약제를 투여했을 때 갑상선호르몬 수치가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이 결과를 재확인하기 위해 레디 박사는 그 여성에게 두 약제를 다시 동시에 투여할 것을 요구했는데, 예상했던 대로 그 여성에서 갑상선호르몬 흡수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했다.

레디 박사는 "그 여성은 좀 더 극적인 효과를 가졌을지도 모른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어떤 사람에서는 갑상선호르몬 흡수가 10-15% 정도만 차단될 수 있으며, 그 정도라면 환자가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랄록시펜을 에비스타(Evista)라는 상품명으로 시판하고 있는 일라이 릴리社의 데비 데이비스 대변인은 "그 보고는 환자 1명에 대한 증례연구에 불과하며, 갑상선호르몬의 흡수불량을 유발하는 랄록시펜에 대한 실질적인 증거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연구진이 논문에서 갑상선호르몬의 흡수를 방해하는 에비스타 혹은 다른 유사 약물에 대한 어떤 보고도 알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음을 지적했다.

그는 "일라이 릴리社에 있어서 안전성은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3만명 이상의 폐경후 여성이 에비스타에 대한 국제적인 임상시험에 참여했거나 참여하고 있어, 에비스타는 일라이 릴리社와 여성 보건의 역사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연구된 의약품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참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163:1367-1370>
김정민기자 jmkim@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