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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대비 '실버타운' 속속 등장
[ 2003년 07월 02일 09시 47분 ]
인구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유료양로시설과 유료노인복지주택 등의 실버타운이 빠르게 늘고 있다.
2일 병원 경영컨설팅 전문업체인 플러스클리닉(대표 심형석)이 발표한 '2003 실버타운 실태분석과 개발전략'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32개의 실버타운이 조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시도별 실버타운 운영 현황을 보면 경기도가 11개 실버타운에 1493명 정원으로 전체의 37.7%를 차지해 시설 수나 인원측면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충청남도가 6개, 경상남도 4개, 서울시 3개, 부산시 2개 등의 순이었다.
실버타운의 수용인원 면에서는 경기도가 1493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강원도 780명, 서울시 517명, 경남 445명, 부산 390명 등으로 조사됐다.
현재 각 시도에서 운영되고 있는 실버타운의 시설당 정원은 평균 123.9명으로, 유료양로시설이 99.8명, 유료노인복지주택이 292.5명으로 집계됐다.
규모면에서 정원 100명이상 실버타운은 전체의 37.5%인 12개 뿐이었고, 나머지 대부분은 중소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대형 실버타운의 58.3%인 7개가 서울과 경기도에 위치하고 있어 규모에 따른 지역적 편중 현상이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실버타운의 입소율은 평균 48.4%로 아직까지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플러스클리닉은 "일본의 경우 고령인구가 10%를 넘어선 지난 85년부터 실버산업이 활성화되기 시작했다"며 "국내에서도 10%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는 오는 2008년도를 기준으로 실버타운을 비롯한 실버산업이 붐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자료실]
'2003 실버타운 실태분석과 개발전략'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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