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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성분 유사합성물질 판매업소 적발
[ 2003년 07월 03일 01시 36분 ]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된 발기부전 치료성분인 '구연산실데나필'의 화학구조를 변형한 유사합성물질(홍데나필)을 인삼제품에 넣어 남성기력식품으로 제조·판매한 8개 업소를 적발, 관할 시·군·구에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식약청에 적발된 업소중 경기도 부천시 소재 상일제약식품사업부는 홍삼음료 '센타임' 30ml×16,883병을 ㈜상일모닝"에 제조·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 부여군 소재 ㈜퍼시픽트레이딩은 홍삼음료 '발닥' 및 '하이-력' 30ml×16,536병을 ㈜삼성바이오텍과 Apex Global Co 등에 제조·판매했다.

또 강원도 속초시 소재 ㈜대한자생식품은 인삼제품 '세오래' 2g×18,780개 및 '세오래'분말 5kg×5.5개를 ㈜피플앤그린 등에 제조·판매해오다 적발됐다.

식약청에 따르면 적발된 업소들이 판매한 제품에 함유된 '홍데나필'은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신종 화학적 합성물질로서 고혈압, 심장질환자등이 섭취할 경우에는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

식약청은 "발기부전치료성분을 식품에 넣는 행위가 처음에는 구연산실데나필을 단순 첨가한 형태에서 최근 단속을 피하기 위해 화학구조를 조금씩 변형시켜 호모실데나필이나 홍데나필을 첨가하는 지능적인 형태로 바뀜에 따라 '현장신속검사법'을 활용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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