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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후 전문약 强·일반약 弱 '지속'
[ 2003년 07월 04일 02시 31분 ]
의약분업 이후 일반약 저조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협회가 4일 발표한 지난해 완제의약품 100대 품목 생산실적에 따르면 100대 품목 중 전문의약품이 총 70개로 일반약을 훨씬 압도했다.

10대 품목 역시 일반약이 두 품목에 불과해 의약분업 이후 '전문약 강세-일반약 약세' 현상을 극명하게 보여줬다.

특히 전문약 10대 품목 중 8개 품목은 다국적제약사 제품으로 전문약 부분에서 외자기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전문약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한 제품은 한국화이자의 노바스크정으로, 2001년 1천억 대를 돌파했던 이 제품은 지난해에도 33.09%의 고성장을 통해 1천5백억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의약품 국내생산 1위인 동아제약은 박카스에프가 8.88%의 성장률을 보이며 2237억원의 생산실적을 기록, 일반약 부문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한편 22개 품목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들은 대부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50% 이상 고성장한 품목도 26개에 달했다.

최고 증가율을 보인 제품은 한국로슈의 셀셉트캅셀 250MG으로 2001년 9억원에서 2002년 113억원어치를 생산, 무려 1,107.75% 증가율을 보였다.

44위 한독약품의 캘코트정 6mg은 2001년 17억원에서 2002년 170억원어치를 생산해 855.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도 완제의약품 100위 품목의 총 생산액은 2조2352억원대로 전년도 1조9372억원대 보다 15.38% 증가했다.


[자료실]2002 생산실적 100대 품목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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