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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1위 '신약개발 예정 품목' 로슈 2위
[ 2003년 07월 04일 13시 51분 ]
GSK(Glaxo SmithKline)가 전세계 제약사 중 가장 활발한 신약개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최지현 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세계 신약개발 동향'에 따르면 112개의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GSK가 세계 신약개발 1위 제약사로 분석됐다.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고수한 GSK는 타 제약사와의 프로젝트 수도 월등히 앞서 신약개발 선두업체로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올해 R&D 분야의 적극적인 투자로 지난해 8위에서 2위로 수직상승한 로슈(Roche)의 비약적 성장도 주목할만 하다.

자체 신약 개발 건수가 78개로 2위를 차지한 로슈는 지난해와 비교해 46개의 프로젝트수를 늘려 신약개발에 대한 애착이 남다름을 보여줬다.

최지현 연구원은 "로슈의 이 같은 성장은 Chugai 인수와 Antisoma 등 많은 소규모 회사들과의 거래를 통해 이룬 성과"라고 분석했다.

Novartis도 올해 순위가 상승했지만 이는 초기 단계 프로젝트 보고수의 증가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년간 상위권에 머물던 엘란(Elan)은 다수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일본회사 중에서는 다이치가 미츠비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편 R&D 참여 회사 수는 지난해 1313개에서 190개가 늘어난 1503개사로 증가율 14.5%를 보여 9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지난해 4월 팩티브 승인으로 고무된 국내 제약사들도 신약개발을 주력 사업으로 선정해 투자를 강화하는 등 경영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앞으로의 약진이 기대된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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