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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약국, 환자 돌려준 환급액 516억
[ 2003년 07월 06일 14시 13분 ]
지난해 요양기관에서 청구한 진료비가 삭감·조정되면서 환자(가입자)에게 다시 돌려준 본인부담금 환급액이 총 51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1년의 환급액 204억원보다 무려 312억원이 증가한 것이며, 환급 건수로는 800만건 이상이 증가한 것이다.

6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요양기관이 ▲보험수가 산정·적용·계산 및 요양급여기준 적용착오 ▲처방전과 실제 조제내용이 다른 경우 ▲본인부담금 과다징수 등으로 삭감된 금액중 본인부담금에 해당된 금액은 총 543억7200만원에 달했다.

건수로는 1526만1000건이 본인부담금 환급건으로 결정됐다.

이 가운데 공단이 실제로 본인부담금을 환급한 금액은 516억원이며, 건수로는 총 1480만건이 지급돼 약 97%의 지급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소액건일 경우 환자들의 지급신청 기피와 환자 주소지 불명 등으로 미지급된 금액도 27억6600만원에 달했다.

이에따라 공단은 지급률 제고를 위해 환급금 지급신청 안내문을 3차례에 걸쳐 발송하고, 미신청자에 대한 안내문을 수시로 발송할 계획이다.

또한 이미 지급된 계좌 및 자동이체계좌와 연계하는 전산프로그램을 개발, 지급후 결과를 통보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본인부담금 환급액의 추이는 지난 1999년에는 258억6000만원이었고, 2000년 337억4700만원, 2001년 204억1800만원, 그리고 지난해 51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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