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소외계층이나 의료취약지역 도민을 직접 찾아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료이동 진료 사업이 도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도에 따르면 도내 거동불편, 장애인, 독거노인, 외국인 근로자, 시설수용자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이동 진료 사업을 추진한 결과, 올 상반기 87회에 걸쳐 1만7305명이 무료이동 진료서비스 혜택을 누렸다.
도는 당초 올 한해동안 2만5천명을 대상으로 무료이동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목표를 세웠다.
6월말 현재 진료실적은 당초 목표의 69%에 해당하는 것이다.
도가 추진중인 무료 이동진료 사업은 도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외국인 근로자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무료 이동진료사업단은 2개 진료반 15명으로 편성·운영되고 있으며, 제1반은 내과, 안과, 한방과, 이비인후과 등 4과목으로 구성됐다.
제2반은 치과 전용진료로 의사, 치위생사 등 5명과 차량 1대, 치과유니트 2대, X-선촬영 장를 갖추고 이동진료를 펼치고 있다.
진료반별 사업 내역을 보면 6월말 현재 내과 5972명, 치과 3596명, 한방과 2469명, 안과 5173명, 초음파검사 95명 등의 무료진료가 이뤄졌다.
또 외국인 근로자 1850명도 무료 이동진료 혜택을 받았다.
도는 "앞으로 무료진료 수혜대상자 범위를 확대 운영키 위해 올 하반기에 2만5000명을 진료할 계획"이라며 "치과전용 진료차량 확보에 따른 치과진료 전문화를 위해 노인시설 수용자 틀니, 보철시술 및 장애인 시설 수용자 구강치료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