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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大구리병원 "구리시장 무료진료 안했다"
[ 2003년 07월 07일 01시 31분 ]
한양대 구리병원이 '이무성 구리시장의 무료 진료설'에 휘말려 곤욕을 치르고 있다.

최근 통신사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양대 병원은 30여만원의 진료비를 납부하지 않은 이 시장에게 청구조차 못하고 있다는 것.

병원측 관계자는 "이 시장이 중이염 치료를 위해 올 1월부터 병원을 찾은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5월달 까지의 진료비는 완납된 상태"라고 말했다.

"6월 들어 4차례 진료를 받은 이 시장의 본인부담금은 7만원 정도"라고 밝힌 그는 "고정적 환자의 경우 편의상 일시불로 계산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해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이 시장측근 역시 "허위 사실을 이렇듯 무책임하게 내보내도 되느냐"며 언론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또 "작년 영수증을 지금까지 보관하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며 "사실 확인을 위해 진료비 영수증까지 재발급 받아 언론에 공개했지만 소용 없었다"고 분개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전 시장과 현 시장의 완력 다툼에 병원은 희생양이 되고 있다는 추측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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