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5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니코틴 패치, 장기간 금연효과 기대 어려워
[ 2003년 07월 07일 11시 09분 ]
니코틴 패치를 사용한 후 1년간 금연을 한 사람 중 절반 가량이 결국 다시 흡연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한 연구팀은 8년 전 시행된 니코틴 대체요법 연구에서 금연을 시도했던 사람들을 다시 방문, 이같이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기존 연구에서는 대상자의 9%만이 1년 동안 금연을 할 수 있었는데, 그나마 절반 가량은 또 다시 8년 동안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 연구팀은 British Medical Journal 7월 5일자에서 결과적으로 애초 연구에 참여했던 사람의 5%만이 영구적으로 금연을 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고했다.

옥스퍼드 소재 보건학연구소의 패트리샤 유드킨 박사는 흡연이 정말 끊기 어려운 습관이라는 생각을 이번 연구 결과가 다시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 기전에서 예상할 수 있는 것처럼, 니코틴 대체요법은 탐닉 주기를 깨는 데에는 유용하지만 흡연과 관련된 모든 즐거움까지 대체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또 니코틴 대체요법이 특정 흡연자들의 금연에는 유용하다고 지적했다. 가령 나이가 들고, 사회적 지지(social support)를 받고 있고, 담배에 덜 탐닉하는 흡연자들은 니코틴 대체요법을 써서 금연하는 것이 쉽다는 것이다.

그는 "개인마다 맞춤치료를 해 줄 필요가 있다"면서 "사람마다 각기 다른 치료에 반응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니코틴 대체요법의 유효성을 조사한 1991-1992년 연구에 참여했던 1,686명의 흡연자들을 추적한 데이터에 근거하고 있다. 처음 연구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연령 분포가 25-64세였고, 하루에 적어도 담배를 15개비 이상 피우고 있었다.

이들은 무작위로 배치돼 니코틴 패치나 위약 패치를 받았는데, 패치 사용자를 포함해서 모든 대상자의 9%, 즉 153명만이 적어도 1년 동안 금연을 할 수 있었다.

8년 후 유드킨 박사팀이 이 사람들을 다시 접촉했을 때는 처음 담배를 끊었던 사람 중 83명(54%)만이 계속 금연을 하고 있었고, 46%는 이후 다시 흡연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참고: BMJ 2003;327:28-29>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