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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사 작년 의약품 생산 1조5천억원
[ 2003년 07월 08일 01시 56분 ]
국내 27개 외자제약기업들이 전년 대비 18.28%의 생산액 증가를 이뤄내며 지난해 왕성한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협회가 8일 발표한 '2002년 외자기업 생산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외자사들은 2001년 1조 3135억원 보다 2401억원 증가한 1조 5536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생산했다.

이들 27개사 중 63%인 17개사가 국내 생산실적 100대 기업에 포함돼 제약업계의 외자기업 돌풍을 실감케 했다.

한국화이자는 전년 대비 48.47% 증가율을 보이며 매출액 2861억원으로 1위를 고수했고 26%의 증가를 나타낸 한독약품은 2201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얀센도 177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2001년에 이어 1000억원 이상의 생산실적 기업에 화이자, 한독약품과 함께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한국로슈는 전년 대비 118.50%라는 경이적인 증가율을 기록하며 급성장의 신호탄을 쐈고 알앤피코리아(104.87%)와 사노피신데라보(52.57%)도 무서운 기세로 성장했다.

한국화이자(48.47%)와 한국와이어스(40.59%), 한국엠에스디(35.72%) 역시 50%에 육박하는 증가율을 보이며 지난해 외자사들의 고속 성장에 일조했다.

이에 반해 한국크로락스와 한국릴리의 증감율은 각각 -54.43%와 -42.53%로 다른 외자사들 보다 생산활동이 상당히 부진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실]2002년 외자제약사 생산 실적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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