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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3400억·의원 2000억 진료비 가압류
[ 2003년 07월 09일 14시 50분 ]
지난 5월말 현재 종합병원, 병의원, 약국 등 요양기관들의 진료비 가압류액이 총 74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업중인 병원중 약 22%, 금액으로 3400억원이, 의원은 2000여억원의 진료비가 가압류 상태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개업중인 종합병원, 병·의원 및 약국중 공단에 접수된 진료비 가압류액은 총 7400억원에 달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병원은 전체 769개 병원중 164개 병원의 진료비가 가압류 된 상태로 그 금액은 총 3400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 비율은 약 22%에 달하며, 주 원인은 물품대금 지급 불이행 및 금융기관 차입금 미지급 등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종합전문요양기관을 포함 총 280여개 종합병원의 가압류액도 53개 기관의 약 12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도 433개 의원의 약 1950억원이 가압류 상태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약국은 전체 1만7000∼1만8000여개중 342개 약국의 약 850억원 정도가 가압류 된 상태다.

이에대해 공단측은 평소 전체 요양기관중 약 2%정도는 진료비가 가압류 돼 있으며, 지난 5월말 현재 수치는 예년이나 지금이나 거의 변동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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