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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고교생 '심폐소생술 수료증' 전달
[ 2003년 07월 10일 02시 30분 ]
아주대병원 응급의료센터(소장 조준필)가 9일 효원 고등학교 전교생 1717명에게 '심폐소생술 수료증'을 전달했다.
[사진]
이번 수료증 전달은 병원이 지난 2월부터 5개월간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교육'을 효원 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 전교생이 모두 교육과정을 수료한데 따라 실시된 것이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등에 의한 1시간 이론교육과 인체모형을 이용한 3시간동안의 실습교육으로 이뤄졌으며 교육과정 이후 1년에 1회 영상자료를 통한 재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심폐소생술이란 심장정시시 심장이 다시 뛸 수 있도록 하는 응급처치법으로 선진국의 경우 심폐소생율 보급률이 높아 정상심박동 회복 확률이 20% 정도인 반면 국내에서는 5%가 채 안된다.
응급의료센터 조준필 소장은 "심폐소생술은 가족 등 주위 사람의 건강을 위해 누구나 습득해야 하는 기술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그 보급률이 매우 낮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수원에서 학교를 다닌 사람은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로 심폐소생술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효원고등학교 김성태 교장은 "심폐소생술의 필요성에 대해 듣고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돼 실시하게 됐다"며 "학생 뿐 아니라 교사들도 심페소생술을 익히도록 해 매년 새로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도 교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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