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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여성 1명당 평균자녀수 1.17명
[ 2003년 07월 10일 11시 18분 ]
우리나라 가임여성 1명당 평균자녀수가 2002년 현재 1.17명으로 30여년전에 비해 4배 이상 줄어들었다.

또 지난 2000년부터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세계 및 한국의 인구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가임여성 1명당 평균자녀수인 합계출산율(TFR)은 1970년 4.53명에서 1983년 2.1명, 1990년 1.6명, 2001년 1.3명, 그리고 지난해 1.17명(잠정)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동안 일본(0.8명)이나 독일(0.7명), 영국(0.8명)등 주요 선진국과 비교시 출산율 감소세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의 고령화 현상도 눈에띄게 빨라지고 있다.

이미 65세 이상 노년인구가 지난 2000년을 기점으로 총인구의 7%를 웃돌아 본격적인 고령화사회(Aging Society)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019년에는 65세이상 노년인구가 총인구의 14%를 넘어 고령사회(Aged Society)에 진입하는데 이어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에 들어갈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은 "노년인구 비율이 7%에서 14%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기간이 19년이며, 14%에서 20%는 7년에 불과해 선진국이 경험한 고령화 속도에 비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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