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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요법 초기 유방암 재발 줄인다
[ 2003년 07월 14일 08시 59분 ]
방사선요법이 초기 유방암 환자의 수술 후 재발을 막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연구결과 드러났다.

스코틀랜드 글라스고우 소재 웨스턴병원 데이비드 조지 박사 연구팀은 의학전문지 란셋 최신호에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유방관상피내암(이하 DCIS·ductal carcinoma in situ)으로 진단받은 영국, 호주, 뉴질랜드 여성 1천7백명에게 시행된 방사선요법, 약물요법 또는 방사선 약물 병용요법 등의 치료법을 조사했다.

그 결과 방사선요법이 암세포가 발생한 유방에서 DCIS의 재발 위험은 60%, 다른 조직으로의 전이는 50% 이상 감소시켰다는 것.

DCIS은 초기 단계 유방암으로 암세포가 유관(乳管)에만 있고 주위 조직에는 퍼져있지 않기 때문에 X-레이 검사로도 쉽게 발견되지 않는다.

DCIS가 넓게 퍼지면 유방절제술을 한 후 남아있는 암세포를 파괴시키기 위해 추가적으로 방사선요법 시행과 타목시펜을 복용해야 한다.

하지만 방사선요법과 타목시펜 사용이 DCIS 환자에 유효한지에 대한 논란이 의사들 사이에서 있어왔다.

조지 박사는 이에 대해 “이번 연구결과 방사선요법은 타목시펜과 병용을 하든 하지 않든 효과가 있었다”며 “따라서 대부분의 DCIS 환자들은 방사선요법을 받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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