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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임상시험' 새 보건산업 영역 부상
[ 2003년 07월 18일 13시 22분 ]
국내외 신약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임상시험시장이 또 하나의 보건산업영역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보건산업진흥연구원은 최근 국내외 임상시험 관련 산업의 현황 및 동향을 조사 분석해 국내 임상시험 관련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IND 도입 등으로 신약개발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데 이어 최근 3년간 지속적인 임상시험 수행 건수의 증가와 함께 임상시험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낮은 임상시험기술 수준, 자질을 갖춘 임상연구자 및 임상시험지원인력 부족,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부족, 국제적 수준의 임상시험센터 부족, ICH GCP·IRB운영 등 제도 및 운영상의 문제점, 임상시험에 대한 사회의 낮은 인식 등이 해결 과제로 지적됐다.

연구원이 임상시험기관과 제약기업, CRO의 3개 그룹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임상시험 기반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으로 △임상연구자, 연구지원인력 등 전문력 확충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전문임상시험센터의 건립 및 지원 △임상시험기술 연구개발비 지원 △제도적 수정보완 △대국민 홍보 등이 제시됐다.

보고서는 "임상시험 기술수준제고하며 전문인력을 임상시험지원에 전담할 수 있도록 임상시험전담검토기구를 비정부기관으로 설립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국적 임상시험을 포함해 증가하는 임상시험 수요에 대비해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임상시험센터 건립 및 기존 임상시험센터의 시설개선 지원을 통한 양질의 임상시험센터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진흥원 김정원 박사는 "국내 임상시험 관련 6영역의 부족현상이 기술수준의 저하를 초래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가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지원제도 개발·도입에 활용돼 보건산업진흥 및 국민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민기자 jm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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